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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완이네
제목 현충일연휴에 다녀왔답니다.
작성일자 2016-06-27
조회수 1094
추천수 0
타 사이트에 제가 쓴올린 후기를 긁어다 올려봅니다.
((사진은 못 올리나 봅니다.))
 
 
 
캠핑의 목적인 모자캠핑의 첫 스타트를 현충일 연휴에
다녀왔습니다. 후기가 엄청 늦었어요.
밀린 후기들을 어여 어여 써야겠어요.

날짜 : 2016년 6월4일 - 4일 (2박3일)
장소 : 가평토토큰바위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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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안태울캠핑장에 가려고 했는데
예약대기 걸어둔 가평토토큰바위캠핑장에서
연락이 와서 데크2번으로 가게 되어서
가기 전부터 계곡에서 놀 생각에 아들이
신나라 했답니다.
 
남편은 일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기에
엄마와 아들이 함께한 첫 모자캠핑이였답니다.
 
출발시간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매번 금요일에 출발하는 2박 3일 일정에는
아들이 하교하면 출발모드였거든요.
 
이번 토요일 출발이라
장비점검. 가서 먹을 메뉴준비만 생각했는데
캠포에 출발 시간 올려주신 글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가평 방향 출발은 우리동네는 마지노선이
6시를 넘기면 안된다는 덧글에
첨에 농담이신가 했었습니다. (제가 무지했지요 ㅋㅋㅋ)
 
그래서 아침에 6시가 되기 몇 분 전에
출발했더뉘 글쎄 캠핑장에 아침 9시 되기 몇 분 전에
도착했어요..
 
캠핑장이 가까워 질수록 못 들어가면 어쩌나 싶었습니다.
입실시간까지는 몇 시간 남았는데
못 들어가면 그때까지 뭐해야하나 ...
하지만 이런 걱정은 바로 날라가더군요.
 
관리실에서
캠장지기님께 이용수칙에 관한 이런 저런 말씀을 듣고
서명도 하고 데크로 바로 가서 설영할 수 있었습니다.
(( 입실자에게 1:1로 이용수칙에 관해 설명해주시고
   작성자 서명도 하고 하는 건 깨끗하고 조용한
   캠핑장 분위기 조성에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았어요.))

혹시 팩 박는 소리가 주변 캠핑하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했는데
사이트에 단 한가족만 계셨고
이미 일어나서 철수 준비를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아이들(딸 3명)은 무대에서 방송댄스를 음악에 맞춰서
추고 있더라고요 ^^
 
아침도 먹지 않고 출발 했기에
짐만 일단 내리고 아들은 라면을 끓이고
저는 타프와 텐트를 쳤어요.
 
테크가 컸어요.
저희야 중자 타프 아래에 듀량고 미니를 설치해서
자리가 정말 많이 남았어요.
오후에 다른 데크에 설치하시는 분들 보니
아테나2룸도 아웃웰 클리블랜드도
각각 테크에 잘 올라가더라고요
((  이제 텐트나 타프 보면 저 아이는 이름이 뭐구나를
    알게 되었지요. ㅋㅋ 다 캠포 덕분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큰 바람도 없고. 햇살도 좋고

캠핑장에서 스피커로 게속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제가 간 연휴에는 공연이 없었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 캠핑장에서 공연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젊은 분들이 오셔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꽤 볼륨을 높여서
그들만의 음악을 트시니
-.-  캠장 스피커음악과 두개가 짬뽕이 되서
들러다라고요.
힙합과 함께 팝송 듣기 ㅠㅠ
(( 입실시 관리실에 들리니
   이때 서명하면서 본인의 애창곡이라도 하나 적게 해두고
   모아서 틀어주시고 옆 텐트에 음악소리 안가게 작게
   안내를 해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면 하나 먹더뉘
돗자리에 누워서 뒹글뒹글 독서모드 하는 아들^^
(( 입식 보다 좌식을 선호하는 아들이라
   텐트 앞에 대운동장 돗자리를 펼쳐두었더뉘
   책읽다 장난감가지고 놀다 그림그리다 ...))

캠핑장에서 도로하나만 건너면 발가락까지 얼어버릴꺼 같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화명계곡에서 놀며 신나하더군요.
 
 
캠핑하면서 확실히 느끼는건
숫컷들의 서열정리는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는구나 하는 생각
애들끼리 만나면 (특히 남자애들)
이름보다는 나이를 먼저 묻고 시작합니다.
" 너 몇 살이야?"
" 9살. 너는?"
" 나 10살."
" 어 형이네"
이러고 서열 정리 먼저 할고 놀지요.

여자애들은 이런게 먼저가 아니고
너가 입은 치마가 이쁘다는 둥
우리집에도 그런 머리끈이 있다는 둥
적어도 이름보다는 나이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캠핑 가보시면 모자캠핑 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던가요?
엄마랑 아들...

이번 캠핑하면서 저는 싱글맘이라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ㅋㅋㅋ
이웃 바깥지기분 께서 아들한테 왜 아빠는 안왔냐고 물어보고
우리 아들이 대답하기도 전에 옆에 계신
안지기님께서 바깥지기분의 옆구리를 툭 치시더라고요
눈으로 레이져를 쏘시면서 ㅋㅋㅋ
 
 
캠핑장 친구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내느라
아들이 무척 즐거워했답니다.
ㅋㅋ 아들 몰래 일기 공개해봅니다.
즐거움이 묻어나지요?
 

2박 3일 마지막날.
일찍 철수 했습니다. 차 막히면 안되는지라
빠른 아침을 먹고
9시 이전에 출발하니 집도착 시간 11시이더군요.
 
 
 

캠핑장에 전체적으로 관리가 무척 잘되는 곳이였어요

저는 초보인지라 미리미리 관리가 잘되는 곳만 검색해서
가고 있기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말입니다.

샤워실이 대중목욕탕 수준이더군요.
목욕탕처럼 의자에 앉아서 거울 마주보며
때밀어야 할꺼 같은 그런 분위기였어요.
((남자 샤워실은 모르겠습니다. ㅜㅜ ))
 
그리고 여자화장실에 (남자분들은 이 부분 패스)
돌돌이 대용량 화장지 옆에
작은 바구니가 벽에 부착되어 있는데
바구니 양쪽에 소형/중형 이케 써있습니다.
이런 배려가 있는 캠장은 또 첨이네요.

화장실에도 따로 라디오를 두어서 계속 음악과 함께하는
캠핑장이였어요.
 
관리실 앞에 노란 지붕 몽골텐트도 있어서
여기서 아메리카노도 마실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고
탁 트여 있어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캠장지기님은 오가며 오신 분들과 눈인사하시며
불편한점도 여쭙고
또 우리 아들과 대화(?) 대화도 나누시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철수하는 날 말 잘 들으면 캠장지기님이
아들한테 선물을 주신다 했는데
저희가 일찍 출발하는 바람에
관리실에 아니계시다고 주차증 반납하로 다녀온
아들이 서운해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다음에 여기 꼭 또 와야 한다고 다짐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올때도 막히지 않기에
신나게 드라이브하며 쌩쌩~~~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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